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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바다
   
from : 115.91.214.21     hit : 3035    date : 2014.12.31 pm 03:53:35
  name : 김영훈   homepage :
해는 바다에서 뜬다.
지난 시간 사랑을 잃고
우리는 함께 하지 못했다.
모든 아픔을 말없이 품은 양
바다는 밤새 침묵했다.
지난 시간의 어둠을 뚫고
이제 해는 바다에서 뜬다.
나는 새벽의 바다로 간다.
바다로 가서 너의 손을 잡겠다.
손잡고 그 곳에 이르러
붉게 물든 바다의 슬픔을 확인하고
너의 이마에서 눈물처럼 빛나는
사랑을 보겠다.
너를 뜨겁게 만나 함께 소리치기 위하여
이제 해가 뜨는 바다로 가서
너의 손을 잡겠다.
네 이마에서 빛나는 새벽을 보겠다.